- 3년 연속 우수·최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4억
‘2020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천시청
[이천=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018년 우수기관, 2019년·2020년 최우수기관 선정 등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공공기관 54, 광역자치단체 17, 기초 자치단체 226)을 대상으로 2019년에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부분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 안전을 목표로 민·관·군 모두가 힘을 합쳐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로 얻은 재정인센티브를 통해 재난 관련 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이번 수상을 통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참사로 고통 받은 유가족분 들의 아픔과 시민, 공직자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재발방지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