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SNS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5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은 후 협박하는 수법 등으로 성 착취물 영상 50여 개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승진을 수사하던 중 A씨와 공모한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5월까지 SNS에 아동 성 착취물 200여 개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2일 안승진은 문형욱(24)의 지시를 받고 아동과 청소년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신상이 공개됐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