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0명·해외유입 15명…누적 확진자 1만 337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1만 3373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1만 337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시도별로 광주가 9명으로 가장 많다. 이 밖에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대전에서도 2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5명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입국 후 각지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6월 26일(39명) 이후 15일 만이다. 지난 8일 60명대를 기록한 이후 50명대, 40명대, 30명대로 차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도권과 광주, 대전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데다 해외유입을 통하나 감염 사례도 끊이지 않아 더 확산될 우려는 여전히 제기된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