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왼쪽3번째) 집무실에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구축 실증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요신문] 포천시는 지난7일 ㈜헬스커넥트와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구축 실증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장과 헬스커텍트 대표 외에 헬스커텍트 재정담당상무, 기술이사, 축산과장, 동물방역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협약서에는 가축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인력동원에 근간을 둔 현행 방역체계를 4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ICT기반 방역통제 플랫폼 구축 실증과 관련한 연구·기술정보의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 확산차단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들이 현재 ‘K-방역’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처럼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언택트(Untact) 방역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협약기관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헬스커텍트 대표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다양한 가축전염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람과의 접촉이 필수적인 가축에 발생한 전염병은 언제든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전염병으로 변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가축전염병은 단순히 산업의 위험요소가 아닌 사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ICT 차단방역 플랫폼 구축 실증을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실증하여 향후 가축방역의 새로운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