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오후 대구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에서 분향·헌화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오후 달서구 용산동 향군회관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인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 공산화 직전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와 영남지역을 지키신 영웅”이라며 “백 장군의 헌신은 역사로 기억될 것이며, 그의 유산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 날 채홍호 행정부시장과 조동두 복지국장 등 시 간부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분향·헌화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권 시장은 앞서 11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