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과 이옥섭 감독. 영화<메기> 스틸컷, 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7년째 열애 중이다.
15일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7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계에서도 잘 알려진 커플이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연인이면서도 창작 파트너다.
그는 이옥섭 감독의 <세마리> <메기> <걸스온탑> 등을 함께 작업했다.
또한 두 사람은 유튜브에 ‘[2x9HD]구교환X이옥섭’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한편 배우 구교환은 2008년 <아이들>로 데뷔, <꿈의 제인>에서 트렌스젠더 제인 역을 맡아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15일 개봉한 <반도>에서 서 대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옥섭 감독은 <로미오: 눈을 가진 죄> <세마리> <메기> <걸스온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을 만들었다.
첫 장편 데뷔작인 <메기>는 7회 들꽃영화상 극영화 감독상,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대상, 44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시민평론가상, KBS독립영화상, CGV 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