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삼성엔지니어링과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권영진 시장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협력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물기술과 제품을 대구 상하수도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을 활용, 해외 진출 동반성장 토대 마련에 기여키로 했다.
시 상하수도 시설 현대화 방안 등 기술자문도 지원한다.
물산업클러스터 위탁운영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시설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협약에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0여년 간의 풍부한 플랜트산업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4자 협약을 통해 물산업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