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휴가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부대 미복귀 전역…왕성한 활동 기대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20일 전역해 소감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온유는 20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오늘 같은 날 직접 만나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먼저 인사 드리게 됐다”며 “샤이니 월드(샤이니 팬클럽)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을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 여러분께서 사랑으로 기다려주신 만큼 지금까지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우리 곧 만나자”고 말했다.
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입대해 군악대 소속으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해 왔다. 지난 8일 말년 휴가를 나왔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입대한 샤이니 키와 민호는 각각 육군과 해병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전역할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