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자원봉사 의료진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원봉사 의료진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히어로즈 나잇(Heroes night)’ 행사에 참석, 코로나19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에게 대구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그룹과 서울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대구의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서울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자원봉사한 의료진 10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상식 후 지원봉사 의료진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권 시장은 행사에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대구로 달려와 주셨던 2500명 이상의 의료진 아니었으면 사태를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재도 많은 병원 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국민들이 위로받고 이 시기를 견딜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드리려 달려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