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 단기공공일자리사업 참여
고양 희망알바 6000’ 참여자 2차 모집 포스터.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양 희망알바 6000’ 참여자를 오는 8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스쿨존 우리아이 생명수호대(430명) △버스정류장 안전수호대(1,640명) △드림하천조성(50명) △우리동네 해결사(200명) △공공(사회복지, 체육 등) 시설방역 및 업무지원(100명)이다. 총 2,4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으로는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을 경험하거나 생계지원이 필요한 휴업, 무급휴직 중인 고양시민이 우선선발 대상이다.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모집공고일 현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등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양시민은 ‘일자리지원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신청을 받으며, 온라인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문신청은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일자리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의 신규사업 아이디어도 받을 예정이다.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공익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이 있을 경우 오는 8월 15일까지 일자리정책과(☎031-8075-3740)로 유선 접수하면 차기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지역경제와 고용상황이 악화되며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추세라 안타깝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고양 희망알바 6000 2차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고용 및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