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직원들이 지난 7월 28일 오전 장애인요양시설(장애인요양원해피스쿨, 부산 기장군 소재)을 방문해 청소업체 직원들과 함께 에어컨 정밀 세척을 진행했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코로나19 예방을 통한 지역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펼친다.
먼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42곳을 대상으로 ‘냉방기 세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BNK는 지원사업 후원금 5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 아동양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양로원 등에 설치된 에어컨 700여대를 정밀 세척하며 냉방기 세균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및 코로나19 확산의 예방을 추진했다.
지난 7월 10일에는 지역민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에 ‘코로나19 생활방역용품키트’ 400개를 기부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용품키트는 ‘시민이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리마을’을 통해 매축지마을의 각 가정에 전달됐다.
BNK는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 형성과 화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매축지마을에서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BNK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유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대출 이벤트, 첫 달 이자 캐시백
BNK부산은행은 8월말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직장인 스탠다드 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대출이자를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직장인 스탠다드 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첫 달 납입한 대출이자를 돌려준다.
‘직장인 스탠다드 대출’ 한도 조회를 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또는 부산은행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썸패스’ 할인 쿠폰(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3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내 이벤트 게시판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의 이벤트 광고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대출 상품인 ‘직장인 스탠다드 대출’은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급여소득자로서 연소득금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직장정보와 보유 자산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대출 한도와 금리가 산출되며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 최저 연 3.89%의 금리를 제공한다.
#경남은행, 김해시와 ‘상생협력자금 협약’ 체결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김해시에 본점과 사업장을 두고 매출실적이 3개월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BNK경남은행이 추천하고 김해시가 승인한 업체에 대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와 각각 45억원씩 총 90억원을 대출재원으로 조성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취급되는 대출은 기본 1.5%p 금리 감면에 추가로 기업 신용등급 등에 따라 1.5%p 금리 감면 혜택이 있어 최대 3.0%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대출 한도는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포함해 업체당 5억원 이내다.
여신운영본부 강상식 상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힘입어 김해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경영을 안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와 상생협력자금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창원시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