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7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국유림관리소에서 실시한 벌채·숲가꾸기 사업장 3120ha를 대상으로 공무원, 숲가꾸기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국유림영림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점검을 펼친다.
이를 위해 생활권 주변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의 산림사업장을 최우선으로 계곡부·하천 주변의 원목과 가지 등 산물을 전량 수집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남부청은 임산물운반로, 산사태위험지 등을 중심으로 점검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병철 청장은 “숲가꾸기 산물이 수해를 가중시킨다는 오해가 없도록 재해요인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