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얼미터 7월 정례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이다.
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잘한다’ 긍정평가)는 45.4%로 순위 변동없이 3위를 유지했다.
취임 후 지난달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 부정평가지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기초학력 튼튼교실 177개교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 177개교에서 ‘기초학력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학력 튼튼교실은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6명 이하의 소그룹이나 1대1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학생의 학습 동기와 관련된 정서행동발달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해 학습과 정서 지원 비율을 6:4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나, 잠재적인 학습 부진이 우려되는 저학년 학생도 포함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교수업 및 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기초학력 격차가 예상돼 177개교에서는 여름방학 중 1~2주간 학습결손 방지를 위해 집중 지도한다.
담당 교사는 참가 학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성장과 발달 정도를 관찰하고, 학습결손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정한다.
경북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연계해 학생의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향상도 검사에 따라 개별 맞춤형 보정 지도자료도 제공한다. 진단-보정 시스템을 이용하면 학생의 학습 성장 이력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도 학교와 일정을 협의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학교의 역량만으로 지원하기 힘든 학습지원대상학생이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습코칭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학습코칭단 170명이 초·중학교에 찾아가서 학습지원대상학생 950명을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름방학 중에도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중단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시설공사 명예감사관 일상감사
경북도교육청은 7일 ‘시설공사 명예감사관’들이 경북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 건립공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했다.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건축사, 기술사,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정률 50%, 85%에 건축, 통신, 전기, 조경 등 전문분야별로 일상감사 참여를 통해 예방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시설공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일상감사는 시공사관계자, 감리자 등과 합동으로 현장밀착형 점검을 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은미 감사관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시설공사 일상감사 활성화로 예방감사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수요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