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와 원장, 원생 등 4명 양성판정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박정훈 기자
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 A 씨(고양시 104번)와 3세 여아 원생(105번), 3세 남아 원생(106번), 50대 원장 B 씨(107번) 등 4명이 8일 오전 3시 57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가족들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반석교회 확진자 중 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1번)가 포함되면서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