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10일 올해 스타기업 8개사와 Pre-스타기업 12개사 총 20개사를 새로 뽑았다.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2007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 시작한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올해는 스타기업에 25개사, Pre-스타기업에 59개사가 신청해 각각 3.1대1과 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지난해 평균 매출액 233억원, 평균 근로자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원,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30%에 이른다.
산업분야별로는 주력산업분야 2개사, 미래산업분야 6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주력산업분야에는 ㈜이투컬렉션, ㈜디케이코리아(이상 도시형산업)가 선정됐다.
미래산업분야에는 ㈜대영알앤티, 오대금속㈜, ㈜진부(이상 미래자동차), ㈜쓰리에이치(의료), ㈜엔젤게임즈(ICT융합), 대영채비㈜(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이투컬렉션과 대영채비㈜는 2017년 Pre-스타기업으로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성장사다리 정책은 Pre-스타 → 스타 100 → 글로벌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단계를 밟는다.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7개사로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원, 평균 근로자수 27명, 평균 수출액 7억 5000만원이다.
주력산업분야에는 명일폼테크㈜, ㈜오성하이텍(이상 기계), 에임트㈜(뿌리·소재), ㈜제이컴인터내셔널(섬유), ㈜에이팜(도시형산업)이 선정됐다.
미래산업분야에는 건일공업㈜, ㈜우성씰텍, 신명하이텍(이상 미래자동차), ㈜대지메카트로닉스(로봇), ㈜한맥아이피에스, ㈜우리소프트(이상 ICT융합), ㈜제앤케이(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 스타기업은 총 96개사, Pre-스타기업은 129개사로 각각 늘었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 연관· 연계 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한 맞춤형 패키지를 실시간 지원받게 된다.
#국채보상공원 “한여름 밤 식힐 컬러풀 ‘음악분수’ 쇼 선보인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음악분수. 대구시 제공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컬러풀 음악분수 쇼가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준다.
공원 화합의 광장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117개 노즐에서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와 110개의 화려한 LED 수중등이 다양한 음악에 맞춰 작동하게 조성됐다.
음악분수 쇼는 오는 9월 말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펼쳐진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10일 “음악분수는 기존 노후 분수시설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공원 내 소나무와 도심 빌딩숲이 만들어 내는 배경이 음악분수와 어우러져 더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면서 “음악분수 쇼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동성로와 인근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