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북부권 수해지역 복구 총력 지원

음성·제천·충주 수해현장에 생필품 기탁하고 자원 봉사활동 나서

충북개발공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시 엄정면 수해현장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북개발공사 제공)

[청주=일요신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2~13일 양일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제천시 금성면과 충주시 산척·소태·엄정면을 방문, 생필품과 수해복구지원 물품을 기탁하고 전 직원이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제천, 충주, 음성 등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수재민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생필품과 톤백마대 1300여 개 등 수해복구지원 물품을 기탁하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충북도 건설소방위원회의 김기창 위원장(음성), 전원표 의원(제천), 서동학 의원(충주)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수해를 입은 도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윤모 충청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