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휴가철 이어지는 긴 장마…가까운 곳 나들이하며 휴가 즐기는 소비자 늘어
동춘175 체험형 프로그램 ‘슈퍼키즈 물총올림픽’ (왼쪽),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오른쪽) 운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복합생활 쇼핑공간 ‘동춘175’가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 바캉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요 쇼핑몰들이 ‘몰캉스(쇼핑몰+바캉스)’를 즐기러 온 이들로 붐비고 있다. 동춘175의 이번 여름 행사는 물총놀이,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인형극 등 동춘175 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동춘175의 옥상정원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 ‘슈퍼키즈 물총 올림픽’이 열린다. 제한시간 동안 오리 인형에 물총을 쏴 오리를 탈출시키는 콘셉트의 ‘오리대탈출’ 프로그램과 물총축구, 깃발쟁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물총가족챌린지’도 마련돼 온 가족이 보다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비접촉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되는 ‘슈퍼키즈 물총올림픽’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해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진행된다. 7세부터 12세까지 이용 가능하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15일 단 하루 동안은 특별한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도 펼쳤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무궁화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제공했다.
16일은 ‘구리구리 왕방구’ 어린이 인형극이 열린다. ‘구리구리 왕방구’ 인형극은 숲속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에게 협동과 용기의 가치를 전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동춘175 낮은동 1층 그랜드 스테어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동춘175 높은동 4층에 위치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미취학 아동 20%, 일반 이용은 23%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높은동 2층에 위치한 슈즈 편집숍 ‘폴더(FOLDER)‘는 여름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은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일부 브랜드 제외)
동춘175 낮은동 1층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롱브레드’와 유기농 빵으로 인기인 ‘4.2 베이커리’에서는 8월 말까지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제조 음료 20% 할인을 해준다.
동춘175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이지만 긴 장마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벼운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요즘, 집 근처 쇼핑몰에서 몰캉스를 즐기면서 소소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춘175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춘175내 전 시설물에 대한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 등 안전한 쇼핑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춘17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