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대구·경북 올 7월 수출 수입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세관은 대구·경북지역 올 7월 수출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6% 감소했고, 수입은 9.3% 감소한 14억7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2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 20.3% 증가했으나, 철강 및 금속제품이 14.1%, 기계와 정밀기기가 8.6%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주요품목인 연료 64.1%, 철강재 39.4%, 화공품 1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대구세관 제공)
이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출 품목별은 전기전자제품(31%), 철강 및 금속제품(28%), 기계와 정밀기기(13%), 화공품(8%)등이 주요품목이며, 전년동월에 비해 철강 및 금속제품(14.1%), 기계와 정밀기기(8.6%) 등 대부분 감소했으나, 전기전자제품(20.3%), 화공품(4.7%) 등 일부 품목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7%), 동남아(19%), 미국(17%), 유럽(11%) 등이 주요 수출상대국이며, 전년동월에 비해 일본(15.7%), 동남아(1.1%), 미국(1.0%) 등 대부분 감소했고, 중국(17.9%), 유럽(2.8%) 등 일부 국가는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입 품목별을 보면 광물(21%), 화공품(12%), 철강재(11%), 기계 및 정밀기계(10%), 연료(9%) 등이 주요 품목이며, 전년동월에 비해 연료(64.1%), 철강재(39.4%), 화공품(15.5%), 광물(12.6%)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6%), 호주(16%), 일본(13%), 동남아(10%), 유럽(9%)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이며, 호주(29.7%), 동남아(27.7%), 일본(11.2%), 중국(8.7%) 등 주요 수입국 대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대구세관 제공)
대구 수출은 5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4.7% 감소로 주요품목 중 직물(39.1%), 수송장비(23.6%), 철강 및 금속제품(16.5%) 등이 감소했으며, 수입은 3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0% 감소로 철강재(43.7%), 수송장비(15.2%), 화공품(12.2%↓) 등이 감소햇다.
(자료=대구세관 제공)
경북 수출의 경우 3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0% 증가로 주요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20.7%), 화공품(6.5%)은 증가했으나, 철강 및 금속제품(14.0%), 기계와 정밀기기(8.6%) 등은 감소했고, 수입은 11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1.7% 감소로 연료(64.1%), 철강재(38.6%), 화공품(17.1%), 광물(12.8%) 등이 감소했다.
중국 수출입 동향은 수출(비중 27%)은 전년 동월대비 17.9% 증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고, 수입(비중 26%)은 전년 동월대비 8.7% 감소, 전년 동기대비 8.1% 감소했다.
일본 수출입 동향은 수출(비중 7%)은 전년 동월대비 15.7% 감소하고, 전년 동기대비 14.5% 감소했다. 수입(비중 13%)은 전년 동월대비 11.2% 감소, 전년 동기대비 15.0% 감소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