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을버스 합동점검 사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마을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관할 구·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과 합동으로 61개 업체 571대 중 33개 업체 288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와 비교해 운영 여건이 열악해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부산시는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와 기-종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환풍 그릴 등)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의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위반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즉각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합동 안전관리 점검에서 위반사항 70건을 발견해 과태료(5건)·개선명령(61건)·현지시정(4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용 여객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운송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수시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창업 유튜브 채널(BstarTV), 8월 25일 열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창업 성공 노하우 및 부산 유망 스타트업 소개 등 부산 창업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BstarTV’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8월 25일 오픈 이벤트와 함께 개국하는 ‘BstarTV’는 ‘부산 스타트업(Busan Startup)’과 ‘스타 창업기업이 되자(Be Star)’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유튜브 채널이다.
9월 24일까지 한 달간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 방법은 ‘BstarTV’ 구독 신청, 이벤트 영상 댓글에 ‘상시창업’으로 4행시 작성 등 두 가지를 모두 수행하면 자동 신청된다.
10월 둘째 주 ‘BstarTV’ 추첨 영상으로 당첨자가 공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에어팟(2명), 치킨쿠폰(10명), 커피쿠폰(50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에 1~2편씩 새로운 영상을 볼 수 있는 ‘BstarTV’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인터뷰(창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 ▲스타트업 브이로그(창업기업 직원의 일상으로 관찰하는 스타트업 문화, 창업기업 취업 궁금증 Q&A) ▲상시창업(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준비과정 이야기) ▲스타트업 시티 부산(부산 창업지원기관 및 지원사업 소개)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청자 패널단을 모집해 매월 2~3편의 시민 참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 패널단 신청은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하반기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시행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동인구 급감,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상가임대료를 자율 인하하는 상가건물 소유주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장기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으로 상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착한상가형과 ▲안심상가형으로 구분·지원해 부산시 소재 상가건물 소유주 누구나 상생협약을 체결할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착한상가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임차인을 위해 상반기 중 월세의 30% 이상을 인하한 부산시 소재 상가건물 소유주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재산세(건축물분 본세) 50%와 임대료 인하금액 중 금액이 작은 항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 1차 지원을 했으나, 미수혜자가 많아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안심상가형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시 소재 상가건물 소유주 중 상가임대료를 5년 이상 동결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백만원까지 올해 재산세(건축물분) 전액을 지원한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올해는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조성·지원사업으로 상가건축물분 재산세를 지원하게 돼 보다 많은 상가소유주가 임차인과 상생협력에 동참할 수 있게 된 만큼, 영세 소상공인이 장기간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소상공인지원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