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A 씨 지난 14일까지 출근…연이은 물류센터 폐쇄 이어 본사까지 폐쇄
쿠팡은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잠실 본사를 폐쇄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일요신문DB
쿠팡에 따르면 확진자 A 씨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다. A 씨는 지난 23일 검사 후 2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쿠팡에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이날 쿠팡 출근자들은 순차적으로 퇴실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오전 11시 30분부터 본사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 및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19일, 쿠팡 인천4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센터를 폐쇄한 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22일에는 쿠팡 경기도 일산1배송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캠프를 폐쇄했다.
인천4물류센터는 24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쿠팡 측은 쿠팡은 이날 “인천4물류센터 내 밀접접촉자 29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