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헌설 실시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4일 본관 정문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함께하는 범농협 헌혈운동’ 캠페인을 3월에 이어 2차로 실시했다.
경남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올해 상반기 관내 농·축협 및 계열사가 함께 릴레이 헌혈운동 캠페인을 진행해 4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2차 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헌혈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박지현 계장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7년 처음 헌혈을 시작으로 65번째 헌혈에 동참했다. 박지현 계장은 ”건강한 신체와 30분가량의 짧은 시간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건강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전히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헌혈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사전 검사를 통해 헌혈이 불가한 지역 체류자 및 질환자 등을 선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점검,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나눔을 실천했다.
#새농민像 본상 2부부 수상
대동농협 조합원인 장길창(71)·김무희(65) 부부(좌) /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이용태(51)·박성남(51) 부부(우)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5회 새농민像 본상 수상자로 합천동부농협 이용태·박성남 부부가 ‘국무총리 표창’, 김해 대동농협 장길창·김무희 부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이용태(51)·박성남(51) 부부(농장명 : 다솔농장, 2010년 3월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는 기존 토경재배에 의존하던 딸기 생산을 하이베드시설로 전환해 평균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고, 선진농업기술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축적된 농업기술로 후계농업인 양성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6년 합천지역에 소피아그린 멜론 품종을 최초 재배해 계속적인 재배방법연구와 농가컨설팅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해 대동농협 조합원인 장길창(71)·김무희(65) 부부(농장명 : 제일장미농원, 2011년 8월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는 대동농협 화훼작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카네이션재배를 시작으로 현재는 장미재배를 통해 40여년간 축적된 화훼기술 노하우를 인근농가에 전수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편, ‘새농민像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하고 있으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약사회와 약사회원 금융지원 협약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25일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와 ‘경남약사회 회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NH농협은행과 경남약사회는 이날 도내 약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개업약사의 육성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이 지난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NH농협은행은 병·의원과 약국,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상품인 ‘NH메디칼론’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연간 매출액의 2분의 1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며, 최대 1.7%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최종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농협은행이 경남 소재 약국들에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 경남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민들의 건강지키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국민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인 여러분 덕분에 희망을 가지게 된다”며 “NH농협은행은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의료인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