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하 27개 도서관을 재휴관하고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든 대면서비스와 각종 행사를 중단하고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로 북드라이브스루, 도서 택배 등이 운영되며 도서관별 시행 서비스와 방법은 개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은 재휴관하지만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독서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직업계고 학생채용 관련 간담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기업체 CEO들과 직업계고 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25일 경산 남부권역을 시작으로 동부, 서부, 북부 4개권역으로 순차 진행된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영천상공회의소장과 아진산업(주), 해태제과식품(주), 경산중앙병원, 유성정밀공업(주), ㈜시그너스정공의 기업체 CEO가 참석했다.
이들은 직업계고 채용기회 확대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행정 실무협의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25일 화백관에서 경북도청과 경북교육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한 ‘경북도 교육행정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주요 안건은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 사업 협력 ▲메이커교육 활성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미래취약근로자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등이다.
실무협의회는 본 교육행정협의회를 위한 사전 협의회이다.
이날 제시된 안건 가운데,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채택된 최종 안건은 추후 본회의인 교육행정협의회에 상정된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해 교육과 지역 발전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