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청소년 정책
[경주=일요신문] ‘경주시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0일 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해 경주시청소년육성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보고회에서는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정책 시행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청소년정책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 증진’,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 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12개 중점과제와 45개 세부추진계획이 제시됐다.
특히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 운영’과 경주시의 특수성이자 장점인 ‘화랑도 정신함양을 위한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 등 새로운 사업들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제시된 다양한 과제를 토대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경주시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활동지원 등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시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소년의 요구와 경주시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주시,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가져
- 아동참여위원 25명 위촉…“친구들을 대표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1기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이 24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참여위원 25명을 비롯해 아동참여지원단(대학생 멘토) 6명이 참석,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경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25명을 선발했다.
이들 아동들은 향후 지역의 아동을 대표해 경주시의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아동 관련 행사 기획,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 2020년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 실시
- 북경주지역 청소년들 대상 학습지원…전문체험활동 등 건강한 성장 지원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주말 체험활동을 진행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주말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져, 직업세계의 다양함에 대한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주말 체험활동은 목공 디자이너와 특수분장사, 두 가지 직업에 대한 진로교육과 체험으로 진행됐다.
가구 목수라고도 불리는 목공 디자이너 진로 체험활동은 관련 학과에 대한 전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드버닝 기법으로 시계를 제작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수분장사 체험의 경우 자격증 취득에 대한 교육과 화상 환자의 상처를 직접 분장해 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북경주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주 5일(월~금), 일 4시간 전문체험 프로그램, 학습지원, 특별지원, 생활지원과 월 1회 주말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