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픈캠퍼스 ‘계알못(계명문화대학교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계명캐슬’ 생방송 진행 장면.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입시방식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8일부터 2주 단위로 유튜브 채널 ‘온라인 오픈 캠퍼스’ 생방송을 통해 입시정보와 학과소개, 장학금 정보,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대학시설 등 입시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도입한 카카오톡 입시상담도 강화해 수험생이 실시간 상담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수험생이 원하는 경우 1대1 맞춤형 화상 입시상담도 가능하다.
오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1학년도 전문대학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에서는 다음달 23~26일 사전 예약 학생 대상으로 줌(ZOOM) 화상 입시상담도 진행한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오는 10월 진행되는 입시면접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계획하고 있으며, 대학 정보전산원이 자체 개발한 예약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학부모와 수험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입시업무를 다변화하는 등 9월 수시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영진전문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6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과의 버디 프로그램.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 사업(이하 GKS사업)’에 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다.
2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국제교류원은 최근 2021-2022 GKS사업에 선정됐다.
또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2018~2021년)대학에도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지고 있다.
GKS사업은 전 세계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우리나라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발된 유학생에게는 한국어 연수 1년, 전문학사 2년 동안 장학금(학비 전액), 왕복항공료, 생활비, 기숙사 무료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우리 대학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대학 비전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GSK 유학생들의 학위취득 100% 달성 지원, 한국인 학생들과의 버디(Buddy) 프로그램 운영, 국내 문화현장을 찾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대학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영진은 IEQAS에 선정되면서 법무부의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도 선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에서 선도모델이 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24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해외 현지 의료현장을 원격으로 연결,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심화되는 문제에 대해 해외 의료진과 학생들 간 논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마술로 풀어보는 리더십 스킬’이란 흥미로운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미국 의료현장(US Hospital) 현지 간호사·물리치료사 직업에 대한 소개와 팬데믹이란 특수상황에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공감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실시간 토론이 펼쳐졌다.
2부는 구병원 박만우 과장을 원격으로 연결,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글로벌 팬데믹 상황과 현실 문제’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 외국인 강사의 ‘글로벌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십과 세계시민정신 함양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이 있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추구해 나갈 글로벌 교육의 접근 방식과 방향성을 잘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프로그램 활성화를 꾀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