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초등2학기 원격수업 위한 교수학습자료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의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개발한 교수학습자료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1~2학년 학습꾸러미’와 ‘초1~6학년 학습지도계획 예시자료(초등 원터치 공부방)’ 등이다.
이 학습꾸러미는 2학기에도 EBS 교육방송 콘텐츠를 활용해 스마트기기 없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학습꾸러미는 국어, 수학, 통합, 창체 교과의 차시별 활동지로써 학부모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학습지도계획 예시자료는 부산e-학습터, EBS 교육방송, 유튜브 등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주간학습계획안과 연계해 원격수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제공되는 차시별 학습내용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단위학교에서는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학교와 학년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원격수업 및 등교중지(미등교) 학생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자료들은 원격수업을 내실화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일부터 18일까지 관내 5개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오는 12월 3일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응시원서 접수는 수험생이 재학(출신) 학교에서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도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는 제외),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은 예외적으로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타 시도 졸업자,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의 경우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 시각장애,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기타)는 출신(재학) 고등학교를 경유해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및 운영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변경이 안 된다. 다만, 접수한 후라도 접수 기간에는 시험 영역과 과목 등 원서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수수료(응시 과목 수에 따라 금액이 다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그 외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이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별도 제출서류가 없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 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성적은 오는 12월 23일 수험생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가락중학교, 2022년 3월 낙동중과 통합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022년 3월 1일 강서구 가락중학교를 낙동중학교로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강서구 가락동과 강동동 지역의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가락중학교 학생수가 2005년 113명에서 현재 31명으로 15년 사이 약 73%나 감소하였으며, 올해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어 2, 3학년 전교생이 31명(2학급)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응답률 100%에 찬성률 77.4%의 동의를 받아 통합을 결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통합 이후 가락중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 방과후교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락중 부지는 교육관련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학교통합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 속에서 알차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교 통합 추진과정에서 학교 및 학부모대표와 협의해온 지원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