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유-초-중-고-특수 학교장 특수(통합) 교육 연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720여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해 특수(통합)교육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교육에 대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부산동암학교 ‘코끼리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의대학교 하용만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대응과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학생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별 장애이해 교육, 찾아가는 ‘世울림’ 장애이해교실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연수는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장애학생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받지 않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규교사 위한 문서꾸러미’ 제작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신규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교육활동을 One-Stop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규교사 문서꾸러미’를 제작,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꾸러미는 교사들에게 자료수집과 문서작성 등 업무를 경감해 주기 위해 한글파일 형식으로 제작했다.
꾸러미는 학급운영 및 생활지도 자료뿐만 아니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K-에듀파인 등 학교업무와 관련된 각종 서식 등을 학교급(초-중-고)별 실정에 맞게 3종으로 구성했다.
교직 경력 4~5년 교사와 15년 이상된 부장교사들이 신규교사에게 필요한 업무 등을 사례 중심으로 만들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 꾸러미를 통해 신규교사들이 학교업무에 빠르게 적응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원 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천정숙)은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영화의 전당 등에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해운대도서관은‘청소년, 꿈을 찾아가는 공감 인문학’을 주제로 관내 중학교 2곳과 연계해 4가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그림책을 통한 나의 감정 알기’, 16일부터 ‘쉽고 재미있는 미술사’, 17일부터는 ‘영화와 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당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색채와 함께하는 미술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천정숙 해운대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표현력과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