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사랑을싣고’
9일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는 나태주 편으로 꾸며진다.
새로운 MC 현주엽, 김원희가 만난 첫 번째 의뢰인은 바로 태권트롯의 창시자 나태주다.
그의 인생에서 ‘태권도’와 ‘트로트’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그 중 ‘태권도’는 이날 찾아나선 롤모델 우준태 형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헤어짐으로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았던 나태주. 우연히 태권도 시범단 영상을 보고 롤모델 형의 영상을 발견하고 그 길로 입단했다.
꿈에 그리던 형과 만나게 되고 함께 대회를 나가며 정을 쌓았다.
특히 바쁜 나태주 아버지가 대회를 못 오면 우준태 형의 부모님께서 대신 초콜릿이나 바나나를 챙겨줬고 집에 데려가 밥 한 끼를 차려주며 처음으로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해줬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더 큰 꿈을 향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 우준태. 그렇게 나태주와 우준태의 8년 간의 인연이 끊기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버린 지금. 과연 우준태와 나태주는 다시 만나 뜨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을지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