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16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565(+6)명으로 대구 4, 경산 1, 경주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 90대 남성 1명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확진 유형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대구는 중구, 동구, 수성구 지역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왔다.
중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누적은 20명이다.
동구에선 70대 동거가족 2명이, 수성구에선 20대 여성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에선 60대가 산양삼 설명회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50대 확진자는 최근 오한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지역 입원 환자는 107명이며 어제 하루 11명이 퇴원했다.
지역 사망 누계는 247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3명으로 지역사회 105명, 해외유입 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 경기 26, 인천 9, 전북 5, 부산 4, 대구 4, 경남 3, 광주 2, 충북 2, 충남 2, 경북 2, 대전 1, 검역 2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