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졸업작품전 및 AME(에이므) 론칭 제안전. 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오는 23일까지 대명캠퍼스 동산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졸업작품전이자 콤포포멀웨어 브랜드 ‘AME(에이므)’ 론칭 제안전을 갖는다.
올해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선보이는 ‘에이므’ 론칭 제안전은 일자리와 퇴근 후 개인 여가생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
시, 양면성이란 명확한 컨셉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세대 소비자를 겨냥했다.
포멀웨어 기반 위에 소재믹스와 배색으로 한정적인 컨템포러리 포멀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으며, 새로운 영역인 ‘비스컨템포러리’를 제안하고 있다.
2021 SS 브랜드 라인은 모던하지만 감각적이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여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화이트라벨(White Label), 에이므만의 벨트 디테일과 오간자 소재를 사용, 이중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블랙라벨(Black Label)로 구성했다.
컨셉 선정부터 브랜드 네이밍, BI 개발, 프로모션 계획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패션제품 디자인, 룩북 촬영 및 기획까지 상품기획 전 과정을 담았다.
또 포스터, 초대장 카탈로그 등 판촉물 제작과 브랜드 홍보 및 제작과정 영상제작, 홈페이지 제작, VMD 기획, 최종 매장 구성까지 패션산업의 전반적인 업무도 맡았다.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여성복 컨템포러리 포멀웨어 브랜드 ‘에이미’ 론칭 제안전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20년 간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졸업작품전으로 진행해 왔다.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 최고위과정’ 7기 개강
남성희 총장이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 최고위과정’ 7기 개강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 최고위과정 7기 개강식이 지난 17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개강식에서는 남성희 총장과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윤태경 백천의료재단 바로본병원 이사장, 대학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7기 과정에는 이동희 ㈜세동섬유 대표, 하병문 대구시의원, 이진숙 전 MBC보도본부장, 이철우 파워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개강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메뉴얼 소개와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재단이사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인문학, 문화예술, 심폐소생술 자격이수 등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총 12회로 진행된다.
고종원 TV조선 경영본부장,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계명문화대, 호주 ‘펫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와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지난 1월 호주 펫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를 방문한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오른쪽)과 에밀리 미야트(Emily Myatt) 원장.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호주 ‘펫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Pet Stylist Academy)’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20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 신설에 따른 선진교육시스템 도입과 국제애견자격증 취득을 위한 해외 연수과정 운영을 위해서다.
호주 펫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는 지난 1월 박승호 총장과 김태문 해외취업 책임교수가 직접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이 아카데미는 호주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애견미용 협회에서 인정하는 자격 과정을 승인받아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반려동물 전문학교로 알려져 있다.
계명문회대는 지난 7월 펫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와 국제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현지 강사진 3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하는 방안과 국제애견자격증과정 및 해외연수과정 운영을 본격 추진 중이다.
특임교수로는 에밀리 미야트(Emily Myatt) 페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 원장과 니콜 우즈(Nicole Woods) 강사, 한국 국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레이첼 곽(한국명: 곽신아)을 임명할 예정이다.
에밀리 미야트 원장은 마스터 그루머로 20년이 넘는 그루밍 활동과 세계적인 애견미용 자격 협회인 Barkleigh 및 IGU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동물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또 국제 그루밍 대회 우승과 애견미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에 있다.
니콜 우즈 강사는 호주 그루밍 대회 1위, 레이첼 곽은 현재 호주에서 한인 관련 방송 진행과 아카데미에서 한국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통·번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3명의 특임교수는 앞으로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 실습 특강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교내 기초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펫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 파견, 1~4개월 간 국제애견자격증 과정을 해외 현장연수 및 현지 학기제로 이수토록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호주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가장 발달된 반려동물 선진국으로 교육 시스템 또한 우수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선진 교육시스템 도입은 물론, 학생들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애견자격증 취득, 학점 취득, 어학능력 향상이란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6조원 규모로 성장한 펫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펫 토탈케어학부(70명 모집)를 신설,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