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MOU 체결 및 착수보고 대회’에서 펼쳐진 배리어프리챌린지 진행 모습. 왼쪽 네 번째가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문용호 지역본부장.
[부산=일요신문] ‘부산시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MOU 체결 및 착수보고 대회’가 지난 21일 오후 부산 동래 농심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년 스마트 챌린지’ 시티추진 사업 대상자로 부산광역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된데 따른 사업 착수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 동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한 무장애(Barrier_Free) 교통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이동차별의 장애를 없애는 사업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 7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며, 예비사업 예산은 14.5억원(본 사업 매칭방식 약 200~300억원)이다. 사업 내용은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배리어프리 승차공유 플랫폼, 리빙랩 구축 및 운영 등이다.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 기관과 사회적협동조합 이유(이사장 양윤정) 등 8개 민간기업,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지역본부장 문용호) 등 6개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예비 사업을 완료한 후 내년 초 본 사업 지원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교통약자의 이동의 자유를 가로 막는 장애를 없애기 위한 ‘#배리어프리챌린지 Berrier_Free Challenge’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