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쇄 아닌 거리두기로 코로나 억제한 사례 드물어”
사진은 서울 성북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임준선 기자
권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협력, 그리고 위대함을 보게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주 변화된 전국 2단계 거리두기의 영향이 앞으로 어떻게 반영될지, 또 추석연휴에 대규모 인구이동이 생긴다면 감염전파의 위험도 따라 온다”고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재유행의 문턱에서 완벽한 사회봉쇄가 아닌 단계적 거리두기와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진 참여로 코로나19를 유행을 억제하는 사례를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또한 “언제나 유행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지난 3월보다 더 큰 재유행을 만나서 다시 봉쇄를 선택해야 하는 유럽의 각국과는 분명히 다른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