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부산=일요신문] 대중교통 이용 시에 의무화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시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부산에서 버스를 타던 70대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욕설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70대 A 씨는 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운전기사의 말에 화가 나 버스운행을 방해한 등의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술에 취해 마스크를 미착용 한 채로 시내버스에 탑승하다 “마스크를 껴 달라”고 요구한 운전기사의 말에 격분해 욕설을 하는 등 15분 동안 버스 운행을 방해했다.
경찰은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