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시민 호소문을 밝히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28일 고강도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방문판매업체 183곳은 집합이 금지된다.
지역 5대 종합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도 전면 금지된다.
특히 음성적으로 운영됐던 어르신 모임방 52곳이 전면 폐쇄된다.
다음달 16일까지 경로당은 물론 노인일자리사업도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최근 고령대 모임과 관련해 산발적인 감염이 나타난 조치다.
이강덕 시장은 “어르신 모임방(죽도동 2-378)과 원륭사 포교원 방문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