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8명 발생한 부산시 방역 강화
부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늘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부산시는 추석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하자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일원의 공원 18곳을 폐쇄하고 음식점 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북구 그린코아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 식당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감염 추이에 따라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