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밀의 남자
강은탁은 엄현경(한유정)에게까지 외면을 받고 홀로 양미경(이경헤)의 누명을 멋지 위해 고군분투했다.
마침내 그 증거를 손에 넣었지만 이를 알게 된 김희정(주화연)이 강은탁을 재활원에 가둬버리고 말았다.
기회를 엿보던 강은탁은 재활원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더 큰 시련이 닥쳤다.
이정용(구천수)이 보낸 사람들에 쫓겨 호수에 빠지고 만 것이다. 정신을 잃은 강은탁은 이일화(윤수희)에게 발견됐다.
이일화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다 강은탁을 발견하곤 병원으로 옮겼다.
강은탁은 목숨은 건졌으나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정은 이정용에게 “태풍이 찾는 일 그만둬라. 살아있어도 7살 지능인 사람이 뭘 하겠냐”고 말했다.
그런데 2주 만에 정신을 차린 강은탁은 뇌의 자극으로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