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명예 실추,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
김호중과 만남을 가진 강원지방병무청장이 병무청 감사 결과 경고 처분을 받았다.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다만 경고 수준에서 그친 이유는 김호중의 병역처분 변경 과정에서 강원병무청장이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만남을 가진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4월 강원 춘천 강원병무청사에서 강원병무청장과 함께 식사를 하고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준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김호중 소속사의 관계짜가 청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강원병무청장과의 만남을 가진 이후인 지난 7월 신체검사 재검사 이후 4급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이에 병역특혜 의혹이 뒤따랐고 병무청의 감사가 이어졌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