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철로 들어가 걷다가...고교생 1명 부상

지나던 KTX 열차에 스쳐 허벅지 부상

[일요신문]노량진역 인근 철로에 들어간 고등학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밤 중 철로에 들어가 걷던 고교생이 기차에 스쳐 부상을 입었다. 사진=일요신문DB

경찰에 따르면 10일 밤 10시 30분경 고등학생 두 명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철로 사이에 있는 담장을 넘어 철로에 들어갔다.

이들이 노량진역 방향으로 걷던 중 대방역 쪽으로 달리던 KTX 열차가 지나며 A 군을 스치고 지나갔다. A 군은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이 철로로 들어간 이유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철도안전법 위반 및 교통방해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재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