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14 전당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월드컵 열기 등으로 인해 여론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대표 출마 선언자들보다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미모와 파격 의상을 선보인 여성들의 실시간 인터넷 검색순위가 훨씬 더 높을 정도다. 그나마 ‘친이계’에 비판적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행보가 꾸준히 세간의 주목을 받고는 있지만 박 전 대표는 이미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 현 시점에서 청와대가 민심을 어떻게 읽고 있을지 궁금해지는데….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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