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보도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출처=픽사베이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80대 할머니가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한 뒤 나흘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오전 1시 54분경 부산진구 소재 한 주택 내에서 80대 A씨(여)가 호흡을 하지 못하고 누워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로 신고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A씨는 나흘 전 지병치료를 위해 대구 B병원을 방문했으며, 병원 측 권유로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령에 의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독감예방접종과의 연관 여부도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