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중소벤처기업부, (재)부산테크노파크,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28일 오후 1시부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스타트업 엔젤투자를 위한 국제행사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ABAF)’과 부산 창업기업 TIPS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 ‘TIPS IR in Busan(TIPS IR)’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ABAF는 엔젤투자자의 국내·외 저변확대, 해외 엔젤투자 네트워크 구축, 각국의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ABAF 회원국을 순회 개최하며, 부산은 2016년 서울 개최에 이어 우리나라 2번째 개최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ABAF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 호주, 중국, 뉴질랜드, 인도, 싱가폴, 스리랑카 등 총 7개국의 ABAF 대표, 투자자, TIPS 운영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개최지 부산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ABAF 의장인 호주 대표 Jordan,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개막을 알린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인 오종훈 대표는 부산 태생의 선보공업이라는 중견기업에서 파생된 전문 투자기관인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시아 엔젤투자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ABAF 회원국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7개 참가국의 투자자 대표가 각국의 엔젤투자 동향 및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한국 대표로는 부산대표 TIPS운영사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각 참여국에서 2개사씩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하며,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ABAF 행사 종료 후, 바로 이어서 ‘TIPS IR in Busan’이 진행된다. TIPS 운영사가 심사위원으로 자리하며 부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와 창업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 이후 심사 결과에 따라 3개 기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사)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리얼메이커(대표 박준현), 벤더스터(대표 노주현), 알리스타(대표 심용수), 와이폴라리스(대표 김승연), 이너큐어(대표 이봉근), 코아이(대표 박경택)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창업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엔젤투자는 자금 확보뿐만 아니라 엔젤투자자라는 멘토를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시는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을 발판삼아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업해 대한민국 벤처투자생태계 발전의 한 축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유튜브 채널 ‘센탑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채팅창에 기업발표에 대한 질문과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온오프믹스·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엔젤투자협회로 하면 된다.
#부산의 새로운 100년 여는 ‘혁신의 회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파리도시개발공사(SEMAPA, 이하 세마파)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5시 벡스코에서 ‘부산-세마파 철도부지 재생 혁신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 ▲상드린느 모레 세마파 사장의 인사말씀 ▲프랑스 파리의 ‘철도부지 재생사례, 파리 리브고슈 프로젝트’(세마파 사장) ▲‘부산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에 따른 쇠퇴지역의 혁신의 회랑조성’(부산시장 권한대행)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 북항에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더불어 경부선 철도부지를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도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주제발표에서 프랑스 파리뿐만 아니라 호주 멜버른의 페더레이션 스퀘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런던의 킹스크로스 센트럴 등 철도 공간을 창의적인 도심 공간으로 만든 해외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이 겪고 있는 철도시설로 인한 도심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기존 도심 철도 노선을 지하 구간으로 직선화하고 기존 철도부지에 ‘혁신의 회랑’을 조성하는 비전이다.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도 진행된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정후 영국 런던대학교 교수와 정진규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은 유튜브 ‘Lee convention Youtube Channel’(또는 유튜브에서 ‘부산철도’ 검색)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중계는 한국어, 불어, 영어의 3개 국어로 동시 통역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한 국제적 협력으로 부산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부산대개조’의 핵심 사업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한 국제적 협력으로 부산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단계별 도시계획’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20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0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는 지역대학생 6,000여 명에게 약 4억6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대학생 5,250명에게 3억8천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주소지 관계없이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2016년부터 2020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실행자 중 대출 학기 기준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인 자다.
지원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으로 2020년도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며, 부산시 홈페이지(부산민원120-시민참여-행사∙모집참여신청) 메뉴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대학재학 여부, 소득분위,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쳐 12월경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생을 위해 기숙사비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재 유입 및 지역인재 정주를 위해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