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 구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확진자는 1544명으로 구미 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서울에서 구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직장 동료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된 서울 거주자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와 함께 지낸 가족들은 다음날인 26일 서울에서 구미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26일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로 이동한 일가족 6명 가운데 5명은 지역보건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들이 25일 서울에서 구미로 이동할 때는 접촉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기에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지역사회 96명, 해외유입 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1명, 서울 25명, 강원 14명, 인천 10명,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 3명, 경남 3명, 대구 2명, 충남 1명, 검역 2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