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에비뉴엘 쇼핑위크’ 열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에비뉴엘 쇼핑위크가 진행될예정인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지하1층에 이태리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새롭게 문을 열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연말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지역 최대 해외 명품 쇼핑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에비뉴엘 전관에서 ‘에비뉴엘 쇼핑위크’를 진행한다. 창립세일을 기점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한 소비 심리를 대폭 키우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창립 세일 첫 주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바로 직전 주말 대비 매출이 10% 이상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에비뉴엘 쇼핑위크 행사는 90여개가 넘는 해외 유명 의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데이 이월 상품 세일을 진행하며, 구매고객 대상 특별 감사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벤트와 사은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행사 첫날부터 3일간 에비뉴엘 2층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MBTI 성격테스트’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핑크뮬리 가든 포토존을 구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3백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마련해 최고급 향수, 호텔 숙박권, 무선 이어폰 등 총 250개에 달하는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백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안재홍 해외패션팀장은 “연말 선물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시기인 만큼 이번 할인 행사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최대 명품 쇼핑 행사의 명성에 걸맞는 할인과 구매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감소와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국내 백화점 해외 명품 상품군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해외 명품 상품군도 올 10월말까지 20%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