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경남=일요신문] 경남 창원에서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사는 50대 부부와 20대 딸, 10대 딸과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가족은 지난 3일 고등학생인 아들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나머지 가족들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에 따라 아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딸이 다니는 대학교도 일주일 동안 임시 폐쇄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18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아버지가 지난달 27일 증상이 나온 이후 계속 출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회사 직원 600명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이번 일가족 확진으로 경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322명으로 늘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