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정수장 전경. 사진=구리시.
먼저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검침원들을 통해 계량기 보호통 보온 상태를 전수 조사하여 보온 조치가 미비한 계량기는 즉시 소유주에게 헌 옷이나 스티로품 등으로 보온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시설물과 송·배수관 및 급수관에 대해서는 사전에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취약 요소는 긴급 보수 보강 조치로 시민들이 물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동절기 어떤 상황에서도 동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및 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 가정에서도 노출된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보온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동절기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