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성공 지원 위해 협의체 구성해 심사 진행할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 관련 인가·변경승인 등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사진=최준필 기자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M&A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인가와 공익성심사, 방송법에 따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이 신청됐다.
앞서 지난 7월,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위성방송사로서 방송과 방송의 M&A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기업결합심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관련기사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KT스카이라이프…“정부 승인 심사 요청”).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통한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속히 방송통신 M&A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