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진예솔은 친오빠 사고당시의 목소리가 녹음된 파일을 전송받곤 크게 놀랐다.
“누구 짓이냐”고 묻는 강석정(유정우)의 말에 진예솔은 유하(박현희)를 곧바로 찾아갔다.
진예솔은 “핸드폰 거기 있었잖아. 그치? 핸드폰 누구 줬어? 장 본부장 줬니? 솔직히 불어.”라고 캐물었다.
유하는 “뭔 소린지 모르겠네”라고 거짓말을 했다.
진예솔은 “시치미 떼지마. 거기 녹음 파일 누구한테 보낸거냐”고 따졌다.
이에 유하는 “거기에 무슨 녹음이 됐다고 그래. 그 고물폰 완전히 맛탱이가 갔더만”이라고 말했다.
결국 핸드폰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유하는 “어쩌다 본부장 손에 들어갔더라”라고 순순히 대답했다.
진예솔은 최성재가 자신에게 사고당시 어디에 있었냐고 묻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하는 “진짜 내가 준거 아니야. 박복희가 줬겠지. 몰라몰라 이제 가”라며 진예솔을 내쫓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