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들 처벌 받았는데 무혐의 받은 윤 총장 장모
검찰이 요양병원 불법 운영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소환해 조사했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부장 박순배)는 12일 윤 총장의 장모 최 아무개 씨를 소환해 요양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해 조사를 진행했다.
최 씨는 파주 한 요양병원의 공동이사장을 맡다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병원은 이후 요양급여 부정수급이 문제가 됐다.
요양병원 관계자들은 의료법 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최 씨는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각서를 근거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4일 수사팀은 최 씨의 또 다른 사위이자 윤 총장과 동서지간인 유 아무개 씨를 소환 조사했다. 유 씨는 장모가 투자한 요양병원에서 행정원장으로 근무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