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의정부.
[일요신문] 의정부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을) 지역위원회와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의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과 오영환, 김민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 보좌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CRC 개발 방향, 구 600 기무부대 부지 개발, 종합고속버스터미설 신설 등 총 11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의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미반환공여지의 조속한 반환, 막대한 사업비 소요에 따른 국비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 처리에 있어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대응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영환, 김민철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와 함께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 간 당정 협의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미뤄오다가 이날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