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시학원이 밀집돼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부·경북도교육청·교육지원청 합동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학원, 교습소에서도 운영자, 강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가진단시스템’ 앱을 적극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가운데 수험생이 등원하고 있는 학원을 대상으로 ‘학원 감염자의 학원 내 접촉자가 확진 판명된 경우’ 학원 명칭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정규 학교교육과정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원·교습소에 대면교습을 자제하고 고3 수험생과 졸업생 등의 등원을 자체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는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모든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초등 수업나눔 온라인축제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3∼29일 초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택트 수업 온택트 수업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초등 수업나눔 온라인축제를 한다.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 교육에 힘쓴 교사들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온라인 행사의 특성에 맞게 모바일 리플렛을 제작·배부하고, 유튜브 맛쿨멋쿨 TV나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특히 26일에는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수업나눔 온라인축제 참여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자, 온라인으로 축제 참여 학교와 교원학습공동체가 참여해 수업나눔축제 이모저모, 우수 수업 영상 소개, 과테말라 원격수업 이야기 사례 소개 등 수업 나눔 토크쇼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 수업나눔 온라인 축제에 많은 교원들이 참관해서 새로운 수업모델을 함께 나누고, 2021학년도를 대비해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