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면접 평가 요소와 준비 전략 특강 및 AI면접 프로그램 활용 실습 및 피드백
[경산=일요신문]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이 대학 진로취업처가 지난 2~18일 AI면접 특강과 시스템 실습, 개인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AI면접 완전정복 전략UP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AI 면접 평가 요소와 준비 전략,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AI면접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습한 후 피드백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대 AI면접 컨설팅 장면(사진=대구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학생들은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개인별로 부여된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해 10~15분 가량 AI 면접을 실습하고 그 결과를 언어적 요소뿐만 아니라 태도나 화법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분석해 합격 확률과 능력치 등의 데이터로 제공 받았다.
AI면접 후에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1 상담을 하며 평가결과 분석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AI면접 역량을 높였다.
이 대학 황규언 학생(산업복지학과 4년)은 “최근 기업 채용에 급속히 도입되고 있는 AI면접을 직접 경험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면접 후 전문 컨설턴트의 피드백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대 진로취업처는 AI면접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 요청에 따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채용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AI면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면접 선호 현황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국내 400여 개 기업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